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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에서 떠나는 또 다른 섬 여행흑산도 예리항에는
CCN NEWS | 승인 2019.12.26 21:02

흑산 군도 여행 
홍어로 잘 알려진 흑산도는 평생을 두고 한 번쯤은 찾아봐야 했을 대표적인 관광 섬이자 1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흑산면의 모섬이다. 흑산 예리항에 기항했던 쾌속선은 수많은 관광객을 쏟아내고 홍도나 태도(상태, 중태, 하태) 그리고 더 멀리 가거도, 만재도를 향해 다시 나아간다. 흑산면에는 총 11개의 유인도가 있다. 그중 흑산도와 함께 군도를 이루는 섬은 네 곳. 영산도, 다물도, 대둔도, 대장도가 그곳이다. 

영산도
다시 태어나는 중입니다

영산도 최고 비경 석주대문

흑산도 동쪽 해안에서 4km 정도 떨어진 섬이다. 2012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명품마을로 선정된 영산도는 이름처럼 신비하고 또 조용한 힐링의 섬이다. 한때 80여 가구가 북적였던 마을에는 이제 20여 가구만이 남아 미역, 홍합, 톳 등을 채취하며 살아간다. 

영산도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배를 타고 둘러보는 해상관광이다. 그중에서도 ‘코끼리 코바위’로 불리는 ‘석주대문’은 그 크기와 생김새가 가히 압권이다. ‘명품마을 100년’을 꿈꾸는 영산도, 마을식당 ‘부뚜막’에서 섬에서 나는 해산물이 가득한 최고의 밥상을 맛보며 휴양의 정수를 경험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대장도 
대한민국 제3호 람사르 습지

대장도에서 바라본 소장도

함께 ‘장도’란 이름으로 불리는 대장도와 무인도인 소장도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하나의 섬이 되기도 한다. 대장도에서는 바다에 몸을 반쯤 담그고 갯바위에 붙어 해산물을 채취하는 부녀자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장도 갯바위에서 작업중인 대장도 마을주민

섬이 일반에게 알려진 것은 2005년 대한민국 세 번째의 람사르 습지에 지정되면서부터다. 해발 1,800m의 분지는 수천 년에 걸쳐 썩지 않고 쌓인 식물들이 이탄층을 이루고 멸종 위기의 수달과 매, 솔개, 도롱뇽 등을 포함하여 500여 생물의 서식지가 되었다. 

마을에서 습지까지는 가파른 데크 길을 올라야 하지만 막상 습지에 들어서면 입구의 정자 외에는 아무런 인공 구조물이 없다. 햇살에 반짝이는 초원은 넓고 적막하여 신비한 느낌이 든다. 생태는 자연 그대로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장도습지에는 가축의 방목이나 농사를 지었던 흔적 또한 없다. 마을의 식수원인 습지를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를 제한해 왔기 때문이다. 
 

대둔도
시절의 뒤안길, 흔적의 섬

대둔도 터널바위의 낙조

흑산군도를 이루는 4개의 위성 섬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며 주민도 제일 많다. 목포에서 출항한 아침 쾌속선은 흑산도로 들어가기 전 대둔도의 앞바다에 잠시 기항한다. 대둔도와 다물도는 서로 마주하고 있어 하나의 종선이 마중을 나와 쾌속선에서 내린 사람과 물건들을 태워 나른다. 물론 주민들은 그 시간 외의 교통수단으로 흑산도와 이어지는 도선에 의지한다. 

고개에서 바라본 대둔도 오리 앞바다

대둔도에는 오리, 도목리, 수리라는 이름을 가진 총 3개의 마을이 있다. 수리마을은 대둔도의 행정 중심지로 면 출장소와 초등학교(흑산초등학교 수리분교)가 자리하고 있다. 2019년 현재 학생 6명에, 교사 2명이 근무 중이다. 3개의 마을은 고개를 타고 차도로 연결되어 있다. 

대둔도 역시 섬 주변에 거대한 양식장을 둘러놓았다. 규모가 사뭇 커서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섬에 들어와 양식작업을 돕는다. 도목마을 선착장 끝에는 높이 15m는 될법한 바위가 우뚝 서 있다. 앞뒤로 뻥 뚫려 이곳 사람들은 ‘터널바위’란 이름을 달아 주었다. 터널바위의 구멍 사이로 낙조 떨어지는 풍경 때문에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알려져 있다. 

출처: 섬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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