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뉴스 수도권
서울시, ’23년까지 노숙인 지원주택 378호 연계 지역사회 복귀 지원
김영철 본부장 | 승인 2020.05.15 12:59

- 노숙인 지원주택 기존 80호에 금번 신규 입주 포함 총 140호 운영 예정

- 하반기 신규 공급 58호 포함 금년에 198호, ’23년까지 총 378호 공급 목표

- 전담 사례관리자 평균 6호당 1명 배치, 정신질환 및 알코올의존 노숙인 재활유도

- 이랜드재단 보증금 호당 300만원 지원

- “지원주택 지속 확대하여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더욱 노력”

# 2006년부터 거리 생활을 하셨던 김OO님은 여성의 몸으로 거리에서 버티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해진 상태였고 2008년 여성 노숙인 시설인 열린여성센터에 입소하였다. 그러나 김OO님은 정신질환 문제로 시설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고 지속적인 환청 문제 역시 작업장에서의 근무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웠던 김OO님은 2016년 12월 열린여성센터의 추천으로 지원주택에 입주하게 되었다. 지원주택에 입주하고 정신과 증상 및 일상생활이 안정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따뜻한 이웃, 사회복지사의 존재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지원주택에서 지내면서 이웃 입주민들과 산책, 운동, 식사 등을 함께 하며 정서적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였고, 정신건강증진센터 활동, 한자공부 등을 하며 여가시간을 활용하면서 조금씩 지역 사회에 정착해 나가고 있다.

 

□ ‘노숙인 지원주택’은 신체적‧정신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등에 서울시에서 주거공간과 함께 일상생활 지원, 의료, 재활 등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임대주택이다.

 

□ 노숙인에게 공급되는 지원주택은 대부분 세대 당 전용면적 15~30㎡ 내외, 원룸형 연립주택으로 입주 시 계약조건은 주택 위치와 면적에 따라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14~23만 원 가량이다.

 

□ 서울시 노숙인 지원주택의 입주대상은 정신질환‧알코올 의존증 문제를 가진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어 만성화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입주가 가능하다.

○ 서울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02-777-5217)

시립 브릿지종합지원센터(☏02-363-9199)

시립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02-2069-1600)

 

□ 서울시는 ’16년 11월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까지 원룸형 지원주택 총 80호를 운영해 왔다. 앞의 사례에서 소개한 여성노숙인 김○○씨의 경우 여성노숙인 지원주택을 통해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지원주택 시범사업(’16년 11월~’19년 6월)은 원룸형 지원주택 2개동 총 38호가 운영되었으며, 각 동별 1개실은 입주자 상담 및 사랑방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었다.

○ 서울시 노숙인 지원주택 중 2019년 1차 공급분 42호는 지난 해8~9월 입주자 공개모집 후 선정절차를 거쳐 입주가 완료되어, 시는 현재 총 80호를 운영 중이다.

○ 입주 대상자는 정신질환 및 알코올의존증을 가진 노숙인으로, 노숙기간 등 주거취약성, 건강상태, 주거유지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개별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 2019년 2차 공급분 60호에 대해서는 ’20년 5월 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i-sh.go.kr)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5월27일(수)~28일(목)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운영 80호와 더불어 금번에 공급되는 60호를 포함하여 140호를 운영 하고, 금년 말에 신규 물량 58호를 추가로 확보하여 총 198호를 운영 할 예정이며 ’23년까지 총 378호를 공급 할 계획이다.

 

연도

2019

2020

2021

2022

2023

운영호수(호)

80

198

258

318

378

 

□ 서울시는 별도로 서비스제공기관을 선정하여 지원주택에 입주한 노숙인을 지원한다.

 

 

○ 시범사업주택 38호를 포함한 2019년 1차 공급분 총 80호에 대한 서비스제공기관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열린여성센터가 선정된 바 있다.

관리대상 주택

기관1(여성)

기관2

기관3

주택 위치

서대문구, 은평구

송파구

관악구, 구로구

관리호수

32호

20호

28호

선정기관

열린여성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

 

○ 2019년 2차 공급분 총 60호에 대한 서비스제공기관은 작년 12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통해 공모하였으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사)나눔은 희망과 행복이 선정 되었다.

 

관리대상 주택

기관1

기관2

주택 위치

구로구, 금천구

서대문구, 성북구

관리호수

24호

36호

선정기관

(사)나눔은희망과행복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 서비스제공기관에는 평균 6호당 1명의 전담사례관리자를 배치하여 지원주택에입주 한 노숙인의 초기정착 및 복약 및 병원진료 등 재활지원, 생활 및 위생관리,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정착과 주거유지를 돕는다.

 

□ 또한 노숙인 지원주택 입주자의 보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랜드재단이 지원주택 입주 노숙인을 위해 호당 300만 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 월세는 주거급여나 공공일자리 참여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나, 보증금은 노숙인의 지원주택 입주에 큰 걸림돌일 수 있다.

○ 서울시는 이랜드재단과 ’19년 8월 7일 서울시청에서 노숙인 지원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노숙인 지원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여 거리나 시설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도록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노숙인 지원주택 입주 사례

 

○ 김OO(남, 63세, ’17년 5월 입주)

김OO님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다 가족 관계가 깨지고, 도박과 술에 빠져어느 순간 모든 것을 다 잃고 거리로 나오게 됨. 헤어나올 방법을 찾지 못하고 영등포와 서울역에서 같은 처지의 노숙인들과 생활을 하다 상담을 받고 시설 입소를 하게 되었음. 시설 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나선 약간의 저축액을 들고 고생을 생활을 시작했으나 자신감으로 시작한 자립 생활은 두달을 넘기지 못함. 외로움과 고단함 그리고 무엇보다 자녀와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응어리를 풀기 위해 계속해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순식간에 다시 길거리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으나 그렇게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지원주택에 입주하게 됨. 작은 원룸이지만 그동안 자립하였던 고시원과는 달리 넓고 쾌적하였고 필요한 가전제품들을 하나씩 갖추면서 이제야 본인 집이라는 생각에 몸도 맘도 편해지고 삶이 조금씩 바뀜.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술을 조금씩 줄이게 되고 하루 3시간 정도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 힘들게 일하고 돈을 벌며 생활을 유지하려 하고 끊겼던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하는 중.

 

○ 이OO(남, 60세, ’18년 9월 입주)

이OO님은 활어차를 운전하며 안정된 생활을 하던 중 다단계에 얽힌 배우자와의 불화와 부채의 스트레스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었고, 이후 지속적인 음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노숙에 이르게 되었다. 이OO님은 이용시설에 안주하기 보다는 독립생활을 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일을 할수록 스트레스 관리가 어려워 음주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 다시 시설로 복귀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었음. 무기력한 상태에서 시설을 통해 지원주택을 소개 받고, 다시 독립생활에 도전해 보고자 2018.09.04.부터 현재의 마천동 지원주택에 거주하고 있음.

생계를 위해 근로를 하던 중 태국 이주노동자를 만나 2019년 2월 혼인을 하고, 가정생활에 대한 책임감은 알코올 문제를 줄여나가는 계기가 됨.

가족구성에 따른 삶의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지지하며, 다문화 센터 등을 통한 자원연계를 통해 배우자의 한국어 학습을 주선하였고, 의료보험이 없는 배우자에게 무료진료를 연계 지원하였음. 단기적으로는 비용을 마련하여 결혼비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고, 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 등 가족과 좀 더 여유 있는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처소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임. 연령 및 환경 상 단기일자리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지만, 삶의 방향 설정과 새로운 관계형성 등으로 자립의 의지와 알코올 사용 문제의 회복이 전망됨.

상담과 건강생활 관리를 통하여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함으로써, 지원주택의 건강한 가정의 모범사례로 타 입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본보기가 됨.

서울시

김영철 본부장  KY4287@naver.com

<저작권자 © CCN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철 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1순환로 1253번길 38  |  법인명 : 주) CCN NEWS.법인사업자번호 235-87-00311
대표전화 : 043-213-7771  |  팩스 : 043-272-7756
등록번호 : 충북 아 00176  |  등록일 : 2016.01.27   |  발행인 : 강정희  |  편집인 : 강정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희
(주)CCN NEW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콘텐츠(기사및사진)는 무단사용및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20 CCN NEWS-씨씨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